이 연수는 2014년 제16차 한국-베트남 관세청장회의에서 합의한 상호공조 방안의 후속조치다.
베트남 직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의 전자통관(UNI-PASS) 및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 부산세관?부산 신항?인천공항 등을 둘러보며 우범여행자 선별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방법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베트남 직원들은 중앙관세분석소도 방문해 최신분석 장비를 활용한 신종마약 등의 분석 기법을 교육 받을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베트남 관세청 직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우리기업들의 해외 통관애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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