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의 농업용 기계와 물품 등을 구매하는 케냐 정부에 수입대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수출입은행이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기존 원조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 부문에 수출금융을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약 5000여대의 한국산 농기계가 케냐 농협을 통해 케냐 농민, 영농협동조합 등에 제공돼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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