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 ]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 '잠실서 30분' 3.3㎡ 800만원대 대단지

입력 2016-03-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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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가구 모두 중소형

단지 안에 1만㎡ 공원 갖춰



[ 김진수 / 장하나 기자 ] 중견 주택업체인 라온건설이 경기 남양주 화도읍 녹촌도시개발2지구에서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 2001가구 단지를 선보인다. 가수 이문세 씨가 라디오에서 “즐거울수록 집은 더 행복해진다”고 광고하고 있는 아파트다. 경기 광주와 수원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해온 라온건설이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가장 큰 단지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는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입주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단지 배치와 평면 설계를 차별화하고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넣었다”고 말했다.


◆2001가구 남양주 랜드마크

5개 블록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9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2001가구가 중소형(전용 59~84㎡)으로 이뤄지고 저층 일부는 테라스나 복층형으로 꾸며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녹촌지구는 경춘선 마석역을 중심으로 인근 창현지구 마석지구 등과 함께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방 3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로 설계, 개방성과 채광·통풍 효과를 높였다. 현관, 거실, 안방에 팬트리(식품저장소)를 포함한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넣었다. 단지 안팎으로 녹지공간도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내 5개 정도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데크와 1만㎡ 규모의 대형 테마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외곽으로 묵현천이 흐르고 천마산도 멀지 않다.

교육과 생활편의시설도 주변에 적지 않다. 단지 내 어린이집, 공립유치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린 학생들의 통학 걱정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농협, 우체국, 병원,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다. 단지 내 대형 도서관인 ‘라이브러리 파크’가 조성돼 자녀를 위한 학습공간은 물론 입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서울 잠실까지 30분대

지난달부터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남양주 호평·평내지구는 물론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거주자의 문의가 많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잠실로 가는 대중교통이 많아서다. M(광역급행)버스는 수석~호평 간 도로 동호평IC를 거쳐 잠실로 향하고 광역버스도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와 올림픽대로를 거쳐 잠실까지 이어진다. 2020년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마케팅 업체인 메인코리아 이수영 본부장은 “서울 강동구 재건축 이주 수요와 은퇴자, 남양주 전세입자 등이 주요 수요층”이라며 “서울 잠실까지 30분 남짓이면 도착한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은 3.3㎡당 800만원대 중반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를 알선해 줘 중도?대출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구리시 롯데백화점 인근(인창동 316의 49)에 마련될 예정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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