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31일(11: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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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대표 조강래)가 200억원 규모의 '콘텐츠가치평가 연계펀드'를 조성한다.
31일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2016년 수시 출자사업 변경 공고'를 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위탁 출자한 '문화계정'에 콘텐츠가치평가연계 분야를 추가하고 관련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의 출자액은 100억원이다.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가 민간에서 최소 100억원을 추가로 매칭(matching)해 200억원 이상 규모로 자펀드를 결성하는 구조다.
'콘텐츠가치평가 연계펀드'는 콘텐츠가치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콘텐츠가치평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가치평가센터에 의뢰해 보고서를 받아야 한다.
출자를 신청하는 운용사는 제안서에 펀드를 통한 콘텐츠가치평가 제도 활성화 방안을 포함 쳐耭?한다. 운용사는 펀드에서 투자한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데이터(제작비, 매출 등)를 가치평가 센터와 공유해야 한다. 콘텐츠가치평가비용은 운용사가 부담하는 구조다.
운용사의 의무 출자비율은 펀드결성액의 1% 이상이다. 펀드만기는 7년이며 이중 투자기간은 4년이다. 가치평가결과 경제적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프로젝트에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이 발생한 경우 모태펀드에서 우선적으로 손실금을 보전해 준다.
한국벤처투자는 매달 7일과 21일 운용사들의 출자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1차 심의(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2차 심의(구술심사) 등을 거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는 3개월 이내 민간자금을 매칭해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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