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가평 유명산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개장…산림욕장에 들어선 듯 숲이 품은 '명품 리조트'

입력 2016-04-03 16:25  

객실 76채…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
야외수영장, 객실내 풀·히노키탕…
고급 '힐링 쉼터'…가족여행에 '딱'



[ 최병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유명산 자락에 멤버십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이 문을 열었다. 뛰어난 조경과 절묘한 코스로 이름 높은 ‘아난티 클럽 서울’ 골프장 바로 옆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최고급 객실의 대명사인 ‘펜트하우스’를 붙인 만큼 기존에 많이 본 리조트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돼 있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은 해발 300m 숲속에 있다. 산길을 돌아 올라가면 자작나무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치 삼림욕장에 들어선 듯 공기가 맑아진다.

예술적 이미지가 물씬 느껴지는 건물 모양도 이채롭다. 기하학적 문양과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리조트 전체를 숲이 감싸는 형상이어서 100년 된 잣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느낌이 든다. 실내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도 남다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외국 별장에 들어선 것 같다. 테라스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도 매혹적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전체 면적은 247만9000㎡며 객실은 모두 76채다. 복층 구조의 ‘더 하우스’ 8채를 비롯해 테라스 하우스, 풀 하우스, 무라타 하우스까지 모두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더 하우스는 숲속에 한 채씩 독립적으로 배치된 단독주택으로 야외 수영장이 붙어 있다. 넓은 테라스를 갖춘 테라스 하우스는 두 가족이 와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에게 적합한 풀 하우스는 객실 안에 풀이 있어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라타 하우스는 일본식 ‘료칸’을 연상케 한다. 객실 안에 히노키 탕이 있어 중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시설은 중앙 잔디광장의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 와인 보관소를 포함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바, 베이커리 등의 다이닝 공간, 스파와 웨딩채플 겸 콘서트홀인 ‘A하우스’가 있다. 야외엔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과 스위밍풀이 있다. A하우스에서는 매주 스윙재즈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키즈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클럽회원은 아난티 클럽의 트레킹코스, 야외풀 테니스 코트 등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명물이 된 아난티 클럽의 글램핑(유료)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개발회사인 에머슨퍼시픽이 설계에만 5년간 공을 들였고 3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올해 말에는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도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醍?90채를 짓는다. 이름은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다. 계단식으로 짓는 공동주택형 펜트하우스엔 널찍한 테라스를 두고 전용 야외풀도 조성한다. 노천온천과 실내외 수영장의 물은 모두 천연온천수를 사용한다. 에머슨 퍼시픽은 특1급인 힐튼부산(310실)도 아난티 펜트하우스 옆에 건축 중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서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와 힐튼부산(건축 중) 등 펜트하우스 체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031)589-3300, 부산 (051)747-7172

가평=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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