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주가 회복에는 시간 필요…'중립'-대우

입력 2016-04-04 08:31  

[ 한민수 기자 ] KDB대우증권은 4일 현대증권에 대해 주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합병비율 확정까지는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현대증권의
시가가 낮은 것이 대주주의 지분율 상승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상장사인 현대증권은 현재 시가,
비상장인 KB투자증권은 추정가로 합병가액을 추정하면 합병 후 KB금융지주의 보유지분은 50%를 밑돌게 된다는 설명이다.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도 필요하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다른 대형 증권사는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자산관리 트레이딩 영역의 개척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거두고 있지만, 현대증권은 여전히 위탁매매 중심의 수익구조 및 높은
이익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거치면서 비효율성이 제고되고, KB은행을 활용한 증권사 고유 상품판매가 전제돼야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