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4일 낸 공동성명에서 “조선산업이 회복되지 않으면 6월부터 2만여명의 근로자가 대량 해고당하면서 대규모 고용대란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양대 노조는 △정부의 조속한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선정 △고용대란을 막기 위한 대우조선, 삼성중공업의 구체적인 노력 △거제시의회의 고용대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 △국회 차원의 조선산업 지원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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