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FTA는 2007년 12월 협상을 개시했으나 2008년 6월 2차 협상 때 멕시코 자동차 및 철강업계 반대 등으로 중단됐다. 양국 간 FTA 실무협의 개최로 8년간 중단됐던 FTA 협상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두 정상은 기아자동차 멕시코 현지공장이 주(州)정부의 인센티브 재검토로 인해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문제에 대해 조속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 170억달러 규모의 멕시코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멕시코시티=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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