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13 총선을 여드레 앞둔 5일 1박2일 일정으로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온 중원지역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전·충북·세종을 다니며 유세차량에 올라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6일에는 충남·전북으로 옮겨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대전은 신민주공화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 선진통일당의 계보를 잇는 '충청당'의 핵심 기반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선 '충청당' 없이 선거를 치른다. 충청 기반 정당 없이 선거를 치르는 것은 1996년 15대 총선 이후 20년 만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2012년 선진통일당과 통합하면서 19대 총선 기준 대전·충남북·세종 4개 시·도 25개 지역구 가운데 15곳을 점해 이번 선거는 수성(守城)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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