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관군은 10년간 호텔 더 디자이너스 브랜드를 사용하고 위탁 운영을 맡기는 대신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더 디자이너스는 관계사를 통해 내년 3월 장가계에 열 호텔 디자인과 설계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가계를 방문하는 한국 고객과 현지 고객을 위해 한국형 온돌방과 한국 레스토랑 등의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삼성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에 7개 점포를 연 상태다. 관군은 후난성 등지에서 건설사, 여행사, 유통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토종 중견 기업이다. 향후 홍콩, 창사, 후난성 등지에도 추가적으로 호텔 더 디자이너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관계자는 "한국의 호텔 기업들이 현지 호텔이나 리조트를 매입해 직접 운영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해외 기업의 요청으로 한국 호텔 기업이 해외에 운영 노하우와 호텔 디자인, 설계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