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휘 연구원은 "지난 5일 셀트리온의 대표 제품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CT-P13)가 미국 FDA의 최종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시판 고지 의무 기간(180일) 이후인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램시마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복제약(제네릭) 사용비율은 처방약 중 88%로 높은 수준"이라며 "비싼 약간 논란 속에서 복제약 사용을 더욱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우호적인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며 "램시마가 미국 FDA가 허가한 첫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이기 때문에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램시마 판매허가 승인으로 셀트리온이 전환점을 맞은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셀트리온을 바라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퍼스트무버(시장 선도자)로서 셀트리온이 가져갈 수 있는 缺痼?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해야 한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침투율 및 점유율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및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특허, 외삽 문제 등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을 키울만한 이슈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하락 시에는 급격한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는 2017년을 바라보고 매수 전략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68.5% 급증한 66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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