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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서비스업체 옐로모바일이 올 들어 세 번째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옐로모바일은 6일 미화 1000만달러(114억원) 규모 제6회 전환사채(CB)를 사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연 6.0%다. 발행 대상은 다이아몬드오버시즈유니온(Diamond Union Overseas Limited)이다.
CB는 투자자가 원할 때 보통주로 바꿔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1주당 전환가액은 875만2204원이다.
투자자들은 옐로모바일이 CB 만기로부터 180일 이내에 시가총액 기준 50억달러 이상의 가치로 코스닥 또는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경우 조기상환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옐로모바일은 CB 액면금액의 130%를 돌려주기로 했다.
쿠차, 쿠폰모아, 우리펜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옐로모바일은 지난 2월1일과 19일에도 각각 4300만달러(4회)와 3000만 玭?5회)의 CB를 사모로 발행했다. 발행대상은 포메이션8파트너스펀드II 외 4곳, SBI홀딩스다.
모두 3년 만기로 발행했으나 세부 조건은 다소 차이가 있다.
4회의 경우 연 6.0% 금리에 전환가액 915만7865원으로 발행했다. 5회는 연 7.0% 금리에 전환가액 922만5729원이다.
옐로모바일은 지난해 3181억원의 매출과 46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249% 늘었지만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정도로 커졌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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