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슬램덩크' 성공적인 출발, "시청률 2.5% 상승"

입력 2016-04-09 09:41   수정 2016-04-09 09:43



'언니들의 슬램덩크' 첫 방송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를 통해 자신들의 진정한 꿈에 도전하는 김숙·제시·티파니·라미란·홍진경·민효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첫 번째 계주로 김숙이 뽑혔고, 김숙은 어린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관광버스 운전기사의 꿈을 공개했다. 제시가 김숙의 꿈을 돕기 위해 같이 운전기사에 도전했고, 티파니는 매니저를,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은 김숙의 멘토를 찾아나섰다.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은 김숙의 멘토를 찾기위해 먼저 송일국을 떠올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형버스를 몰던 장면을 생각했던 것. 송일국에 전화를 건 세 사람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고, 송일국에게 김숙의 멘토가 되어달라 부탁했지만 송일국은 가족들끼리 제주도로 여행을 와 있다며 난감해했다. 결국 세 사람의 질긴 부탁 끝에 송일국이 흔쾌히 승낙했고, 세 사람은 또 다시 어딘가로 향했다.

그러는 사이 김숙, 제시, 티파니는 운전면허 학원으로 향했는데, 김숙은 어린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事?실현시킬 기회가 앞에 왔음에 설레고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 그러나 운전학원에 도착한 그들은 생각보다 비싼 금액에 깜짝 놀랐고, 그럼에도 김숙의 꿈을 위해 수강비를 결제했다.

홍진경은 문득 박보검을 한 번 보고 싶다 말했고, 친분이 있는 라미란에게 전화를 해보면 안되겠냐 물었다. 라미란은 "안돼 얼굴 닳아"라며 박보검에 대한 애정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고, 이내 박보검과 통화를 하며 '뮤직뱅크' MC 대기실을 찾아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 첫 방송은 전국 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전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집으로'의 마지막 시청률보다 2.5%P 상승한 시청률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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