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정우현 회장 혐의를 인정했다.
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정우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2시간50분가량 조사했다.
회색 정장 차림으로 경찰서 로비에 나타난 정 회장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관리인(경비원)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분노하신 많은 국민들께도 사과 드린다”며 “성숙하지 못한 생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이후 오후 12시50분쯤 조사를 마치고 형사과 사무실을 나온 정 회장은 차량에 탑승해 경찰서를 떠날 때까지 회장직을 사임할 의사가 있는지, 황씨와의 합의는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참고인 몇 명을 더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