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10일 날씨는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지역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부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쁠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 강원영서남부, 경북동해안, 경북북부 내륙에는 동풍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저녁부터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 경기, 강원영서북부, 충청북부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에 이어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역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특히 서쪽 지역은 그동안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26(나쁨), 부산 122(나쁨), 강 ?111(나쁨), 인천 76(보통), 경기 120(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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