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이달 분양

입력 2016-04-11 09:55  

[이소은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16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6㎡ 190가구 △74㎡ 280가구 △84㎡ 69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예정돼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이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올해 이와 관련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광역 도로 건설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자동차로의 이동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2014년 의정부~양주~동두천을 잇는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가 개통했다.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연결)가 순차적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초·중·고등閨?부지, 북쪽으로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중앙 호수공원이 가깝고 동쪽으로는 저층의 단독주택부지가 위치해 조망권과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전용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이 우수하고 통풍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일조권 확보를 위해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한다.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로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 하고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로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고객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현장전망대를 운영 중이다. 전망대에서는 현장을 비롯하여 단지 주변 호수공원, 학교부지, 대규모 상업시설부지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분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 내에도 홍보관을 마련하고 사전 분양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고읍지구 롯데시네마 인근(광사동 651의4)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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