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국내 최고 높이(555m)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찾아 이번 시즌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다.
1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자이언츠의 강민호, 송승준, 손아섭 등 선수단 26명과 조원우 감독 등 코칭 스태프 10명은 지난 11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123층 전망대를 견학했다.
이창원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도 함께 했다.
조 감독은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며 선수단이 한 마음으로 올 시즌 결의를 다졌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가을 야구를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장인 강민호 선수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팀이 더욱 강해졌고 선수들의 목표 의식도 뚜렷해졌다"며 "개인적으로 올 시즌 목표가 팀 우승인 만큼 가을 야구를 넘어 정상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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