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당초 지난해 개편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가입자의 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 차관은 “노인 장기요양보험, 수가 체계 등과 관련한 보건 쪽 이슈가 많다”고 설명했다.
‘유보 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유보 통합을 반대하지 않지만 어린이집 교사와 유치원 교사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멕시코·미국 방문 성과를 묻는 질문에 방 차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 개발 및 정밀 의료 등을 논의했다”며 “중남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상반기 중 미주개발은행(IDB)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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