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5억원, 매출은 15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실적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선박 건조량 증가와 액화석유가스(LPG)선 화물탱크 비중이 증가 등으로 탄탄한 수익성이 유지됐다"며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현금으로 대금을 회수하고 있어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실적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세진중공업의 전속시장(캡티브마켓)인 현대중공업 그룹의 선박 건조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세진중공업의 고객사인 현대중공업의 올 상반기 선박 인도량은 97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같은 기간 액화석유가스(LPG)선의 인도량은 30척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현대중공업 그룹의 LPG선 건조량이 증가하게 되면 세진중공업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LPG선 뿐 아니라 탱커, 컨테이너선, LNG선과 같은 다른 선종의 건조량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세진중공업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이 2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진중공업의 주가 상승여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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