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소두증의 명백한 원인으로 지카 바이러스를 꼽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정부 기구로 질병 관련 '컨트롤타워'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그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만 추정되던 지카 바이러스를 CDC가 질병 원인이라고 규정한 건 처음으로 토머스 프리든 CDC 소장은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의 연계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든 소장은 "여러 증거를 볼 때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에 더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모기에 물려 태아의 기형을 촉발하는 상황은 역사에 없던 일"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7일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은 물론 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BS)의 원인이라는 과학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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