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390여명 부상 3만3000여명 대피, 날 밝으면 피해자 더 늘어날 듯 … NHK 보도

390여명 부상, 3만3000여명 대피

14일 밤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15일 오전 5시 현재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구마모토현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4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며 "또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에서도 9명이 심폐정지 상태라는 정보도 들어와 있다"고 전했다.

심폐정치 피해자의 경우 의사의 사망 확인 절차를 거치면 사망자로 공식 집계된다. 다만 심폐정지자가 사망자로 집계된 사람과 동일인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또 이번 지진으로 390여명이 부상했고, 3만3000여명이 대피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진 규모가 워낙 커서 날이 밝으면서 피해 집계가 본격화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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