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와 호흡을 맞출 ‘뉴스룸’ 여성 앵커가 교체된다.
14일 JTBC 측은 “지난해 7월부터 손석희 앵커와 함께 JTBC ‘뉴스룸’을 이끌어 온 한윤지 기자가 해외 이주를 이유로 물러나고 안나경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고 밝혔다.
안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에 입사해 아침뉴스인 ‘JTBC 뉴스 아침&’에 이어서 주말 ‘뉴스룸’에서 전진배 앵커와 호흡을 맞춰왔다. 안 아나운서는 한윤지 기자의 퇴진 결정 이후 사내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으며, 18일부터 마이크를 잡는다.
안 앵커의 이동으로 인해 주말 ‘뉴스룸’의 새로운 진행자는 보도국 국제부의 이지은 기자가 맡게 됐다.
한편 가족과 함께 중동지역으로 이주하게 된 한윤지 기자는 향후 JTBC뉴스에서 중동 소식을 현지에서 전하게 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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