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K시리즈 현지 생산·판매 돌입

입력 2016-04-15 15:14   수정 2016-04-15 15:19


LG전자가 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보급형 신제품 'K 시리즈'를 직접 생산해 판매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보급형 스마트폰인 'K7'과 'K10'을 인도에서 출시했다. 출고가는 각각 9500루피(약 16만4000원)와 1만3500루피(약 23만3000원)다.

K7과 K10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인도에서 출시된 두 모델은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개량됐다.

김기완 LG전자 인도 법인장은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인도는 LG가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이라며 "인도에서 처음 만드는 K시리즈 스마트폰을 통해 인도의 잠재력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인도 2곳의 공장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TV 등만 직접 생산해왔다. 과거 2세대(2G) 이동통신 피처폰을 인도에서 만든 바 있지만 스마트폰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연간 100만대의 스마트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현지 생산 기종도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