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A형간염 주의, 오염된 물-음식물이 주요 전염 경로..예방법은?

입력 2016-04-17 00:12  

봄철 A형간염 주의 (사진=DB)

봄철 A형간염 주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A형간염은 봄철에 시작돼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게 2주 이상의 잠복기 후에 피로, 식욕부진, 발열, 우상복부 통증 등이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보통 감기 몸살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이 나타나 소변이 콜라처럼 짙은 색으로 나오고 눈의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되며 심하면 가렵거나 대변색이 희게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앞서 나타난 전신증상은 점차 완화된다.

A형간염 진단은 혈액검사로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며 환자의 대변을 통해서 전염되는 병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이 주요 전염 경로다. 따라서 위생적인 조리와 손 씻기 등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확실한 대책은 예방접종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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