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동북부지역 발전 방안 모색 나서

입력 2016-04-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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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상수원규제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경기 동부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남경필 지사가 오는 21일 이천 샘표식품(주)에서 ‘규제현장, 도지사가 찾아갑니다’를 열고 이천, 광주, 여주, 양평, 가평 등 동부지역 5개 시군 시장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기업인, 경기연구원 등과 동부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규제로 증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샘표식품(주) 이천공장 현황청취와 경기연구원의 동부발전 종합계획수립 방향 발표, 기업?생활규제 애로청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도와 경기연구원, 경기동부 5개 시군 단체장이 함께 모여 경기동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공동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도 관계자는 “남 지사는 취임 이후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 등 수십 년 간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북동부지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환경과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시군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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