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상장 앞두고 홍보 강화하는 옐로모바일

입력 2016-04-18 10:07  

CCO 직책 신설
삼성 미래전략실 김성철 이사 영입



이 기사는 04월14일(11: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80여개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을 자회사로 둔 ‘벤처연합군’ 옐로모바일이 상장을 앞두고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옐로모바일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 직책을 신설하고 삼성그룹 출신의 김성철씨를 이사로 영입, 이 자리를 맡겼다고 13일 밝혔다. 김 이사는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지난 달까지 일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벤처업계로 이직한 드문 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옐로모바일은 기업 규모나 인지도에 비해 대외 홍보가 아직 활발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옐로모바일에서 낸 보도자료를 자회사에서 부인하는 등 잡음을 빚기도 했다. 상장 과정에서 이런 회사 이미지를 개선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다. 김 이사는 “김현영 부사장이 총괄하던 커뮤니케이션팀을 전담하게 됐다”며 “많은 자회사를 보유한 만큼 언론 등 대외 홍보는 물론 내부 의사소통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옐로모바일은 자회사와 지분교환을 통한 인수합병(M&A)을 통해 덩치를 불린 ‘공룡 벤처’다. 지난해 말 기준 87개 자회사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2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181억원, 당기순손실 838억원을 기록했다. 여섯 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해 상장이 불투명했지만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하면서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