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은 임신·김수현은 입대…주인공 바뀐 '별그대2' 나오나

입력 2016-04-18 16:20  


'별에서 온 그대' 시즌2가 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18일 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별그대2' 제작을 현재 준비 중이다. 하지만 전지현은 아이를 가졌고 김수현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두 사람이 다시 주연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매체는 "드라마 제작을 하면서 출연진이 모두 바뀔 것이지만 제 2의 김수현과 전지현을 기대해볼 만 하다"며 "물론 '별그대' 팬들은 그들이 돌아오기를 바라기 때문에 다른 배우 출연 소식에 실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별그대'는 2013년 12월부터 방송돼 중국인 방문과 쇼핑에 붐을 일으키고 '치맥' 문화를 전파했다. 또 남녀 주인공인 김수현과 전지현은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당시 '별그대'가 창출한 경제 효과는 1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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