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일본이 환율정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며 "그간 달러 대비 엔화 약세를 용인했던 미국정부가 이 같은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일본은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한 시장개입의 명분을 얻고자 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엔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GKL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인과 함께 일본인들도 GKL의 주요 고객층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GKL의 고객 중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4.6%였다"며 "GKL은 핵심 영업장이 주요 도심지역에 있기 때문에 다른 업체와는 다르게 일본인 고객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과거 엔화강세 시기에 GKL의 영업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에 따른 반사영향도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한 연구원은 "일본은 한국과 함께 중국인들의 주요 여행지"라며 "그러나 지진으로 인해 중국인들이 노동절 연휴(4월30일~5월2일) 여행지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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