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20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달러당 6.4579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안화 환율이 이처럼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달러당 6.4559위안을 고시한 이래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현재 달러당 6.471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2천500억 위안, 한화로 43조7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시중 유동성 공급 규모는 2월 26일 이후 두달만에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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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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