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선우재덕-전지안, KBS1 ‘별난 가족’ 캐스팅..극에 활력 더한다

입력 2016-04-20 17:58  

전미선, 선우재덕, 전지안 (사진=We Rule 이엔티)


전미선-선우재덕-전지안이 ‘별난 가족’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5월 초 첫 방송 예정인 KBS1TV 저녁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 배우 전미선, 선우재덕, 전지안이 출연한다.

영화, 연극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활약 중인 전미선은 극중 남편을 잃었지만 시련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심순애’역을 맡았다.

극중 심순애는 화끈한 시어머니와 철없는 딸, 한없이 착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고모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려 노력하는 억척스럽지만 속 깊고 정 많은 캐릭터. 무엇보다 밝고 희망찬 성격의 심순애를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선우재덕이 맡은 ‘설민석’역은 홈쇼핑업체의 사장으로 정직과 성실, 책임감의 표본이라 할 수 있으며 속정과 배려심 깊은 인물이다.

그는 부드럽고 다정하지만 정말로 아니다 싶을 때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끝장을 보는 결단력 있지만 답답하고 고지식할 정도로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

마지막으로 蒻窄?‘처용’으로 데뷔한 후 ‘딱 너 같은 딸’, ‘엄마니까 괜찮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전지안은 극중 구윤재(김진우 분)와 함께 일하는 홈쇼핑회사의 MD로서 사무실의 분위기 메이커 민연주 캐릭터로 분할 것을 예고했다.

전지안이 맡은 민연주는 애교도 많지만 할 말 다 하는 사이다 같은 역으로 극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에 배우 전지안은 “누구보다 열심히 캐릭터를 연구하고 파악하여 감독님과 작가님이 원하는 인물을 완벽히 연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와 시골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이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 이들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을 통해 2016년 서울 드림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김진우, 이시아, 길은혜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5월부터 방영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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