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중국팀의 비매너 행동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한 JTBC ‘쿡가대표’에서는 이연복, 최현석, 오세득, 최형진 셰프가 중국으로 원정을 가 현지의 5성급 호텔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팀 셰프들의 비매너 행동으로 일관, 한국팀이 요구한 요리 재료에 대해 “없다”고 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요리할 때는 한국팀이 요구했던 재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최현석 셰프는 대결 중 마요네즈와 캐비아를 줄 것을 요청했지만 그 재료가 없다던 중국팀은 최고급 캐비아와 마요네즈로 요리를 만들어 한국팀 셰프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중국팀의 요리사 베니는 초콜릿에 뜨거운 우유를 부어 그릇에 옮겨 담은 다음 아이스박스에 초콜릿을 얼리는 요리를 했으나 아이스박스에 담은 ‘뜨거운 초콜릿’이 7분 만에 꽁꽁 언 상태가 되어 나타나 아연실색하게 했다. 미리 재료를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결과는 한국팀의 승리로 끝났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상에서는 중국팀의 행동과 제작진의 태도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5성급 호텔에 마요네즈와 와인이 없다고? 장난하나”, “제작진은 촬영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국팀에 대해 확실한 문제제기를 했어야 했다”, “너무 억울하다. 만약에 패배했으면 어땠을 거 같나” 등의 의견을 남겼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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