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프린스의 사망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고, 그의 시신을 넘겨받아 22일(현지시간) 부검을 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주 카버카운티 경찰이 이날 오전 9시45분께 구급 요청 전화를 받았으며, 프린스의 공식 사망시간은 신고가 접수된 지 22분 만인 오전 10시7분으로 기록됐다.
카버카운티 경찰은 성명에서 "그의 스튜디오 내 엘리베이터에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성인 남성을 발견했다"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생명을 되살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프린스가 사망한 곳은 그의 고향인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위치한 '페이즐리 파크 스튜디오' 복합건물로 이 곳에는 프린스의 자택과 녹음 스튜디오가 있다.
앞서 프린스는 지난 15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해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1958년생인 프린스는 1984년 발표한 '퍼플 레인'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고, 지금까지 전세계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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