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서준영-박하나 이간질...“사람 대접 받아야지?”

입력 2016-04-22 13:44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서준영과 박하나의 가정을 파탄낸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58회에서는 강태준(서준영 분)-장세진(박하나 분) 부부를 이간질하는 이나연(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이나연은 열두 살 때 박유경(김혜리 분)에 의해 엄마를 잃고 난 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왔지만 결혼을 약속했던 강태준이 자신과 딸을 버리고 박유경의 딸 장세진을 택하자 죽은 쌍둥이 언니 백도희의 이름으로 박유경, 장세진, 강태준을 향한 복수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개된 '천상의 약속' 58회 예고편에서 이나연은 "애처가도 좋지만 사람 대접은 기본적으로 받아야지요"라며 처가살이에 지친 강태준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다.

이에 자극받은 강태준은 "또 백도희랑 같이 있었던 거야?"라며 신경질을 내는 장세진에게 "그럼 안 되는 거야?"라고 되레 화를 냈다.

한편 이나연의 계획에 따라 강태준-장세진 부부의 사이가 틀어지고 있는 '천상의 약속' 58회는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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