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개발 중인 스텔스기가 22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방위성의 위탁을 받아 미쓰비시중공업 등이 개발 중인 선진기술실증기 'X-2'가 이날 오전 아이치현 고마키 기지에서 처음으로 이륙했다. X-2는 30분 가량 시험비행을 마치고 항공자위대 기후기지에 착륙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인간이 탑승하는 스텔스기의 비행에 성공한 4번째 국가가 됐다.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한 차례 더 시험비행을 하고 나서 일본 방위장비청에 X-2를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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