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 20일 TV 방송에 나와 “피해 지역 재건에 수년의 기간이 걸리고 수십억달러의 비용이 든다”며 “모든 국민이 조국의 재건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100만달러(약 11억4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에게 0.9%의 일회성 재산세를 매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월 1000달러 이상을 버는 근로자에게는 하루치 급여를 공제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12%인 판매세를 14%로 1년간 한시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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