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사무·카드영업 등의 검증시험

입력 2016-04-22 18:50  

은행문 여는 금융 NCS (2) 한경금융NCS 1종은?


금융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자격시험이란 금융산업 현장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시험이다. 오는 6월4일 금융NCS 1종 자격시험이 첫선을 보인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영업 등 은행의 일선 영업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지식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이다. NCS 기반으로 처음 시행되는 금융NCS 1종의 과목별 주요 학습 내용을 향후 5주에 걸쳐 싣는다.

창구사무란?


NCS에 따르면 창구사무는 고객이 원하는 금융거래를 위해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상품을 세일즈하는 일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은행에서 하는 일, 은행하면 떠오르는 모습을 일반적으로 ‘창구사무’라고 보아도 큰 무리는 없다. 물론 창구사무가 은행 업무의 전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은행 업무의 시작이자 기본이라고 본다면 중요성을 자연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창구사무는 입지급 거래, 예금상품 세일즈, 여러 가지 신고처리, 출납관리 등 총 12개의 능력단위로 구성되는데, 여기서 능력단위란 특정 직무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 및 세부업무라 할 수 있다. 이 중 창구사무 업무에 있어 우리가 가장 자주 접하는 주요 능력단위와 능력단위 요소(주요 핵심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입지급거래

입지급거래란 고객의 자금 예치와 인출을 위해 실명 확인과 고객별 처리절차를 거쳐 예금 신규 및 해지 거래와 입출금 거래를 하는 능력을 말한다.이러한 예금거래에 앞서 예금 성격 및 분류 등 예금계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예금은 금전 등의 형태로 은행에 맡겨두면 성립하는 요물계약이자 일정 기간 후 동종, 동질, 동량의 물건 등으로 돌려받는 소비임치계약이다. 아울러 예금계약은 계약성립 후 금융기관만이 금전을 반환할 의무를 지게 되므로 편무계약에 속하며, 계약 쌍방 당사자가 서로 대가를 치르는 계약이 아니므로 무상계약에 해당한다.

예금 신규 거래 대상으로는 자연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나 정책적으로 거래 가능 대상이나 가입 한도 등이 제한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예금의 신규개설 절차는 아래와 같다.

예금상품 세일즈


예금상품 세일즈란 고객의 목돈 마련과 여유자금 운용을 위해 실명확인 절차와 적합한 금융상품 추천을 거쳐 예금 신규를 개설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금 입지급 방식에 따라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거치식예금, 적립식예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 당좌예금 등을 요구불예금이라 하며, 일정 기간 일정 금액?정기적으로 납입하여 일정 기간 이후 만기금액과 이자를 지급받는 정기적금, 주택부금 등을 적립식예금이라 한다.

일정 금액을 예치한 후 정해진 기간이 지난 뒤 예치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는 것을 거치식예금이라 하며, 대표적으로 정기예금을 들 수 있다.

보통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을 많이 혼동하곤하는데, 이를 목돈을 마련하는 상품과 목돈을 운용하는 상품으로 구분하면 보다 이해하기 쉽다.

이승수 < 유비온 금융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kubungy@ubio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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