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지하철 2호선 이대역 근처에 지을 소형 오피스텔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상 2층~지상 10층 1개 동에 261실로 구성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19㎡ 54실과 △20㎡ 207실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들이고 오피스텔은 지상 2층부터다.
오피스텔 실내는 1~2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소형 면적으로만 설계했다. 가구 및 가전제품을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안목 치수를 적용, 기존 오피스텔 면적보다 넓어 보인다. 서울 최대 대학가 밀집지역인 주변 입지를 감안해 젊은층이 선호할 만한 층별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찾아보기 드문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마련한다. 단지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제어 기능이 포함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도입하고 무인택배시설도 설치한다.
지하철 역세권 및 대학가에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 등 3개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명지대 등 대학이 주변에 몰려 있다. 서울 서대문구의 1인 가구비율은 26%로 서울 평균(22%)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도 대학가 근처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주변에는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다. 강북의 중심업무지역인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하기에도 가까운 거리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1833-7771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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