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한화, 중국에 '초대형 아쿠아리움' 문 연다

입력 2016-04-24 16:14  

난창완다해양낙원 내달 28일
축구장 5개 면적으로 개관



[ 최병일 기자 ]
서울 여의도를 비롯해 일산, 여수, 제주 등 4개의 아쿠아리움을 운영 중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중국에 진출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중국 완다그룹과 손잡고 건설한 초대형 아쿠아리움 난창완다해양낙원을 다음달 28일 개관한다.

장시성(江西省) 난창(南昌)에 있는 난창완다해양낙원은 340만㎡에 달하는 종합테마파크 ‘완다시티’의 핵심 시설이다. 해양낙원은 국제 규격 축구장(7200㎡) 5개 넓이인 3만6000㎡에 달한다. 도자기로 유명한 진더정(景德鎭)의 청자를 모티브로 한 도자기형 외관을 한 아쿠아리움의 총수량은 1만8000t. 고래상어, 돌고래 등 300여종 2만8000마리의 해양생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높이 12m의 해초류 수조와 8.5m의 메인 수조, 터치풀(400㎡)은 모두 세계 최대 규모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해양낙원의 시공 및 설계 자문에 참여한 데 이어 개관 후엔 아쿠아리움 운영을 맡는다.

한편 이달로 개관 2주년을 맞은 아쿠아플라넷 일산(aquaplanet.co.kr/ilsan)은 새로운 콘텐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8월 하늘과 맞닿은 동물농장 ‘더 스카이 팜’과 아쿠아리스트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시크릿 아쿠아’를 잇달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엔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관객과 함께하는 메인수조 수중 공연 ‘이야기쇼! 아쿠아 히어로즈’를 개편했다. 오는 7월에는 아쿠아플라넷 안에 레고전시관과 트릭아트 시설인 ‘박물관은 살아있다’, 밀랍인형 전시관인 ‘왁스뮤지엄’ 등을 선보인다.

개관 2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파티 in 아쿠아리움’은 아이들의 생일 파티를 아쿠아리움에서 할 수 있는 이벤트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생일 수조에서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다. 10세 이하가 대상이며 성인 2명은 공짜다. 10인까지 22만원, 초과할 땐 1인당 1만2000원을 더 내야 한다. 가로 12m, 세로 9m의 메인 수조에서 펼치는 생일 현수막 이벤트, 시크릿 아쿠아 투어, 아쿠아캔들·핸드 왁스 체험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회장소 대관도 해준다. 연회는 메인 수조 앞에서 열리며 공연팀의 노래와 연주,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특급호텔 수준의 만찬이 포함돼 있다. 아쿠아플라넷일산 입장권과 VIP 가이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최대 2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대관시간은 오후 7시10분부터 9시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꽃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행사도 연다. 오는 5월15일까지 이벤트권을 구매하면 입장가보다 싼 2만4900원(주말 2만6900원)에 두 곳을 관람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와 오픈 마켓, 아쿠아플라넷 일산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031)960-8500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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