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우 기자 ]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가 다양한 MICE 행사 현장을 경험하고, 취업 기회도 제공하는 MICE 통신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협회가 발간하는 전문 계간지 《더 마이스(The MICE)》의 인턴기자 자격이 주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대상이다. 지역에서 MICE 서포터스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인원은 모두 30명. 지역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가 있는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등 11개 광역 시·군별로 2~3명씩 선발한다. 1기 통신원의 공식 활동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각종 교육·연수와 취업 지원, 활동 우수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7월 경기 수원시에서 열리는 전국 MICE 서포터스 대회, 내년 2월 열리는 MICE 연례총회 등 협회 주최 행사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현직 기자와 아나운서로부터 기사 작성법과 스피치 관련 1 대 1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국제회의기획사(PCO), 전문전시주최사(PEO) 등 협회 회원사 입사지원 시 협회장 명의의 추천서를 써준다. 활동 우수자를 위한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김응수 회장은 “통신원은 MICE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인재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감각과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중심의 통신원 제도를 통해 지역 관광·MICE 활성화뿐만 아니라 MICE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기 MICE 통신원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mic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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