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아 신매체 영화제’와 ‘수서 아시아 미용업 시상식’이 부산에서 열린다. 오는 7월26~31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사진)에서 열리는 아시아 신매체 영화제는 중국 상하이영화학원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년 영화제다. 중국 각 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 1300여명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출품할 예정이다. 중국 의료·미용 분야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중국 국제미용산업연맹 주최의 수서 아시아 미용업 시상식은 원아시아 부산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다. 중국 의료·미용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상담도 할 예정이다.
코엑스·지리산권 7개 시군 ‘MICE 공동 마케팅’
코엑스(사장 변보경)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은 최근 MICE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전북 남원·장수,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산청·함양 등 3개 도의 7개 시·군이 지리산권 광역 관광 개발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전담 조직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리산권의 특산물, 관광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MICE상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킨텍스, 전자상거래 국제 행사 9월 개최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싱가포르 전시장 운영사인 싱엑스와 함께 전자상거래 국제 행사인 LMF 코리아(Last Mile Fulfillment Korea)를 오는 9월28~30일 연다. LMF 코리아는 싱엑스가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LMF 아시아(사진)의 한국 버전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해외 직접구매 증가로 인한 유통·물류시장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전자상거래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전문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LMF 코리아가 처음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종합 소비재 전시회인 K숍 행사를 같은 기간에 열어 국내 제조기업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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