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천수 “365일 중 300일 모자 쓸만큼 세상과..”

‘사람이 좋다’ 이천수가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천수는 사고의 아이콘이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365일 중 300일 중 정도를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꾸 세상과 등지게 되고 사람 많은 데를 피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천수 아내 심하은 씨는 “오빠는 조금 해가 질 무렵에 나온다. 눈을 가리든지 얼굴을 가린다. 멀리서도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을 알고 시선을 회피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이천수 아내 심하은 씨는 눈물을 흘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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