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펀드 직구' 쇼핑백 보니…메리츠코리아 인기

입력 2016-04-25 13:53   수정 2016-04-25 13:57

[ 권민경 기자 ]
펀드슈퍼마켓, 1인당 4.5개 펀드 분산 투자

지난 2년 간 온라인 펀드 직구(판매) 사이트인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팔린 펀드는 '메리츠코리아증권1호'(주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이 사이트를 통해 2년 간 5만7000 계좌, 19만6000개 펀드가 개설됐다. 투자 금액은 6503억원에 달한다.

이중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는 메리츠운용의 '메리츠코리아증권1호'로 총 190억원이 들어왔다.

한화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와 에셋플러스운용의 '코리아리치투게더자1'로도 각각 148억원, 138억원이 유입됐다.

이밖에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와 '신영고배당증권자' '삼성중소형포커스증권자제1호' 등의 펀드에 투자자가 몰렸다.

연금펀드인 'AB미국그로스증권'과 '삼성클래식차이나본토연금자H주식'도 투자자 선택을 받았다.

펀드슈퍼마켓 투자자 1인당 투자 금액은 평균 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4.5개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고 일반 주식, 중소형 주식 등 국내 투자 비중이 높았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1.7배 가량 많았고 30대와 40대가 65.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63.8%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는 투자자의 54.4%는 투자 자산 일부를 적립식으로 투자했다. 적립식으로 투자한 결과가 거치식 등 일시적으로 투자한 결과보다 2.7%pt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출시 2년 만에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업계 1
위, 전체 금융회사 중 3위를 달성했다"며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를 선도할 펀드 전문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은 다음 달 2일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개시해 영업점 방문없이 온라인 상에서 펀드를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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