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연구·시험·평가…내년 완공 목표로 공사
[ 최성국 기자 ] 전남 영광 대마산단의 중심부에는 요즘 공사가 한창이다. 덤프트럭이 연신 드나들며 흙을 퍼 나르고 한쪽에선 육중한 중장비가 굉음을 내며 지반을 다지고 있다. 이곳이 영광군을 전기차 선도도시로 이끌 핵심 시설인 ‘e-모빌리티 지원센터’(조감도) 건립 현장이다. 센터는 국비 700억원이 투입되는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가운데 11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2동에 연면적 4200㎡ 규모로 지어진다. 또 센터 옆 5만6000㎡에는 도심형 평가시설과 고속주행로 등을 갖춘 야외형 실증기반이 구축된다. 지난달 착공해 2017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곳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디자인융합 마이크로-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구축 사업’과 ‘전기구동 운송수단 실증기반 구축사업’ 등을 한다.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전기휠체어, 전기농기계 등에 대한 시험·연구, 평가·인증, 실증 등 전 과정을 소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주)동양기전 전자부품연구원 중앙대 등 산·학·연 10곳이 참여해 4륜 e-모빌리티를 2017년까지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영신테크와 KAIST,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6곳도 3륜차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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