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64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2852억200만원으로 1.3% 늘었고, 순이익은 7.1% 증가한 200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송 선재 연구원은 "완성차 출하가 둔화됐고, 방산 수출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상대적 마진이 좋은 방산 부문의 비중이 하락하고, 연결 자회사 S&TC의 이익률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같은 9.3%를 기록했다"며 "기존 전자 모터 부문에서도 충분히 수익성 유지가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GM(제너럴모터스)의 파워트레인 부품 납품이 증가하고, 친환경차 모터부문의 매출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기존 상해·한국·북미 GM의 6단·8단 변속기 오일펌프의 납품과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용 모터와 친환경차 모터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로컬 胎셈?쇽옵저버(Shock Absorber)의 납품도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19년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수주(상해·북미 GM)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붉어진 K2 소총의 군납 중단 문제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K2 소총의 군납 중단을 감안해 내년부터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현 상황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현 주가로는 상승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일 일본 칼소닉으로부터의 수주 취소도 부정적이지만, 현재 수주와 매출액 대비 작은 금액이라 주가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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