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신현준 연구원은 "적자전환을 점쳤던 시장의 우려를 이겨내고 39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급과잉 구조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 제품군 구성, 환율효과, 전사차원의 간접비 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를 유지했다"며 "OLED TV 패널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대 고객 중 하나인 애플이 부진한 1분기 실적 및 보수적인 2분기 전망을 내놨다"며 "환율 환경도 비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불안 요소는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 하계올림픽 이벤트로 인해 대형 TV 판매가 늘어나며 분기 기준 적자전환에 대한 우려는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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