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이준모 목사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입력 2016-04-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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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과 이준모 해인교회 목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가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받는다.

서강대 총동문회는 이광구 행장과 이준모 목사를 수상자로 선정해 다음달 10일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시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학 경영학과 76학번인 이광구 행장은 1979년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 행원으로 입행해 2014년 말 은행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업계에서 ‘영업의 달인’으로 통한다. 행장 취임 후 금융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핀테크(FinTech)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준모 목사는 서강대 독어독문학과 83학번으로 1998년 외환위기 직후부터 인천 지역 노숙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급식, 노숙인 상담 및 취업지원 사업 등에 헌신해왔다. 그간 봉사하는 삶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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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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