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김지원, 중국 뜨자 현지 언론 뜨거운 취재 열기 '문전성시'

입력 2016-04-28 14:38  

'태양의 후예' 서명주 역 김지원, 중국서 인기



배우 김지원이 중국에서 화장품 광고 행사에 참석했다.

28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운세상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원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된 '닥터지 2016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어느 새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떠오른 단발머리와 함께 화장품 모델다운 무결점 도자기 피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그는 각양각색의 무늬가 곁들어진 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순백의 여신' 자태를 뽐내며 포토타임을 갖거나 무엇인가를 차분히 설명하는 모습이다.

김지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방송사인 '절강 위성 티비'를 비롯해 각종 방송국과 유명 패션 매거진 편집장, '태양의 후예'를 방송한 '아이치이'와 각종 동영상 플랫폼 기자 등 현지 미디어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해 그의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지원의 중국 방문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 이루어진 공식적인 첫 해외 일정으로 화장품 브랜드 프레스 행사 참석 및 현지 매체의 인터뷰를 소화했다. 특히, 그는 가는 곳마다 중국 현지 언론 및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지원은 지난 2013년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이어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였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한류 여배우'로 톡톡히 자리매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SNS 채널인 '웨이보' 계정을 개설, 단숨에 70만 명의 팔로워를 돌파하며 많은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원은 광고 촬영 등 밀린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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