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기자 ]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늘면서 식음료업체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 1월 GS25가 출시한 ‘별미밥상-닭가슴살도시락’이 대표적이다. 백미, 흑미, 단팥, 병아리콩, 울타리콩 등으로 지은 잡곡밥과 찐 닭가슴살, 연두부, 샐러드와 반숙란, 채소볶음 등 건강식으로 구성했다. GS25는 다이어트 주먹밥도 내놨다.
매일유업이 지난 3월 내놓은 ‘썬업 과일야채 샐러드’도 다이어트 주스다.
10가지 과일과 채소가 들어 있어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열량은 한 잔에 80㎉다.
저칼로리 간식도 인기다. 청정원 ‘고구마츄’는 고구마를 쪄서 말린 제품이다.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3월에는 후속 제품인 ‘츄앤디저트 프룻앤넛츠’도 내놨다. 말린 과일을 호두와 함께 먹는 디저트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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