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2회에서 고수가 첫 등장한다.
1일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오늘 밤 방송될 2회에 고수가 첫 등장한다”면서 고수(윤태원 역)의 현장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회에서는 옥녀(정다빈 분)의 출생에 얽힌 기구한 사연이 스펙터클하게 그려졌다. 이와 함께 영민한 아이로 자란 옥녀가 전옥서의 해결사 역할을 하는 모습이 명랑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나아가 극 말미에는 옥녀 어머니(배그린 분)의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윤원형(정준호 분)이 전옥서에서 옥녀와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첫 회부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가운데 남자 주인공인 고수가 2회에 첫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옥중화’ 2회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전옥서의 죄수로 변신한 모습. 고수는 양손에 수갑을 차고 관원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를 향하고 있는데 그의 의미심장하고도 날카로운 눈빛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어 고수는 옥사 안에 갇힌 모습. 그는 의문의 사내를 향해 바짝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고 있어 그 이유가 무엇일지, 어째서 고수가 전옥서에 수감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죄수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고수의 조각미모 역시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대표 남신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반듯한 이목구비와 흘러넘치는 아우라가 자동으로 안구정화를 유발할 정도. 이에 고수의 첫 등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옥중화’의 제작진 측은 “1회 방송에 대한 시청자 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힌 뒤 “2회에는 남자 주인공인 윤태원이 첫 등장하면서 스토리 전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더욱이 윤태원이 전옥서에 수감된 설정으로 나오는 만큼, 전옥서에 기거하고 있는 옥녀와의 인연도 시작될 예정이다. 1회보다 한층 더 다채로운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할 ‘옥중화’ 2회도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금일 밤 10시 2회 방송.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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