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현 기자 ] 여러 업종에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나오며 1분기 실적 시즌이 반환점을 돌았다.
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있는 85개의 실적 발표 종목 중 37개(43.53%)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두산엔진 등 조선업종과 우리은행 광주은행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 은행업종의 선전이 돋보였다.
통상 컨센서스보다 실제 영업이익이 10% 이상 높으면 어닝 서프라이즈, 10% 이상 낮으면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분류한다. 어닝 쇼크를 낸 17개(20%) 종목에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업종의 LG이노텍 삼성전기와 자동차업종의 현대위아 S&T모티브 등이 포함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전반전 성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후반전에도 주요 기업의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면 시장 전반에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종목 중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뚜렷했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GS(99%) LS(69%) LG(52%) 등 주요 그룹 지주회사와 화학업종 내 한화케미 ?344%) 코오롱인더스트리(20%) 등이다. 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아모레G(24%) 아모레퍼시픽(15%)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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